정책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15 오전 09:45:50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3일 오후 복지부 중강당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생아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산후조리원은 의료인이 관리·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자 간협 사무총장은 "빠른 시일 내에 신생아간호분야회, 감염간호사회 등 관련 전문단체의 협조를 받아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거나 산후조리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철저한 보수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란 간호사직영산후조리원협의회장(김영란산후조리원장)은 "간호사가 운영하고 있는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신생아 사망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산후조리원 자체적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엄격한 관리기준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스크포스팀 회의에는 간호계에서 이정자 간협 사무총장, 김영란 간호사직영산후조리원협의회장, 안선아 대한조산협회장, 서란희 서울시조산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