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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첨단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 도입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25 오전 10:09:35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 ‘헬시온(Halcyon)’을 최근 도입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장비다. 기존 방사선암치료기 대비 4배 빠른 치료기 회전 속도와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Multi-leaf Collimator) 속도로 환자의 치료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영상 유도 치료를 위한 콘빔CT(Con Beam CT) 해상도가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 조직에만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다.
헬시온은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간담췌암, 두경부암, 직장암, 전이암 등 다양한 종양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월 헬시온을 암센터에 설치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성공적인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헬시온 도입으로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