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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81) --- 2020년을 지킨 코로나19 병동 간호사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1-03 오전 09:11:39

[한국일보] 간호사들의 소망 “우리가 계속 싸울 수 있기를”

한국일보는 2021년 한 해 대한민국 감염의 전장에서 고군분투한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7인의 이야기를 12월 31일자 신문 2면에 보도했다. 이중 일부를 소개한다.

○ 순천향대 서울병원 최월남(48) 간호사는 올해 27년차 간호사다. 그동안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2021년은 유난히 힘에 부쳤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엔 특히 더 그랬다. 중환자실에 들어오는 환자들마다 기계에 호흡을 의존할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 불안감이 극에 달한 환자들의 끊임없는 요구사항과 불평불만을 다 듣고 견디는 건 일도 아니었다.

최 간호사는 “환자들의 고맙다는 그 말, 그거 하나면 됐다”고 했다.

○ 청주의료원 코로나병동 권다혜(27) 간호사는 올해 2년차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잡은 첫 직장이 청주의료원 코로나 병동이었다. “코로나 병동에 온 걸 후회한 적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 했다. 그래도 버티는 건 선배 간호사들 덕분이다.

가장 기뻤던 기억은 확진 받은 아기가 병원에서 첫 생일을 맞는 게 안타까워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이다.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권 간호사가 부직포로 만든 케이크와 편지를 전달했다. 간호사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

○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 중환자실 이승연(27) 간호사는 올해 초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간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 몸무게의 두 배가 넘는 환자들을 옮기고, 돌아 눕히길 반복해왔다. 어깨 근육이 성할 리 없었다.

한 달 뒤 병가에서 돌아온 이 간호사는 다시 중환자실을 지원했다. 사람 없는 사정 뻔히 아는데, 모른 척할 순 없었다.

아쉬운 건 휴식과 보상이다. 이달만 해도 곧 그만둘 동료가 여럿이다. “휴식과 보상만 좀 더 나아진다면, 그래도 코로나 환자 곁에 남겠다는 간호사들이 많을 거예요. 저부터가 그렇거든요.”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 슬(32) 간호사는 스스로를 일당백이라 불렀다. 하지만 힘들다는 소리를 입 밖으로 내긴 어렵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는다.

“내가 돌보고 있는 이 환자가 내 가족이나 친구라고 생각하면 지금 내 자리를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버텨요. 전담병원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들 덕분에 전국의 병원이 그나마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다른 간호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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