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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보도된 '코로나 전사' 간호사들 (69) --- 더위와 과로 이중고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16 오전 10:34:30

[강원일보] 에어컨 틀어도 역부족 --- 사명감으로 버텨

“무더위 속에 구슬땀 흘리지만 의료진이란 사명감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강원일보는 무더위 속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7월 16일 신문 5면에 보도했다.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간 7월 15일 원주시보건소, 원주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선별진료소는 말그대로 찜통이었다.

의료진들은 바람 한 점 통하지 않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는 물론 더위와도 싸우고 있었다. 이동식 에어컨이 있어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를 내쫓기엔 역부족이었지만 힘든 기색 없이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김 모(여·26) 간호사는 “장갑, 마스크, 방호복을 착용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면 10분 만에 온몸은 땀범벅이 된다”며 “수검자들 중 더운데 검사 속도가 늦어 역정을 내는 경우 힘이 빠질 때도 있으나,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안감에 비하면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더위와 과로 이중고 --- 방역 최일선 자부심으로 버텨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검사량이 폭증한 데다 폭염까지 찾아와 방역현장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세계일보는 전국 선별검사소를 찾아 더위와 과로로 이중고를 겪고 있으면서도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7월 15일 보도했다.

서울 용산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의 대기 줄은 200m가량 이어져 있었다. 한 모(26) 간호사는 “거리두기 4단계 이후로 평소의 3∼4배가 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며 “쉴 틈이 없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더운데 방역 장갑을 끼고 일하다 보니 손가락 껍질이 다 벗겨졌다”고 말했다.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근무하는 김유리(28) 간호사는 “요즘 검사 인원이 3배 이상 늘었는데 날이 더워서 숨쉬기도 어렵다”며 “안경에 습기가 차서 검체 대상이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만난 한 간호사는 “방호복을 입은 데다 장마철이라 습도까지 높아 힘들다”면서도 “4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선 숨은 감염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그는 “근무를 마치면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들다”면서도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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