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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파독간호사 전시
파독간호사 추억의 물품과 사진 전시돼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1-08 오후 02:05:05


◇ 한강의 기적을 위해 뛰었던 사람들

 우리나라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파독간호사들의 자랑스런 발자취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개항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문화공간이다. 지난 12월 26일 개관했으며, 서울 세종문화회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파독간호사들의 활약상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1961∼1987년)'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실 3관 내 `경제개발과 산업화 : 산업 역군의 해외 진출' 코너에 전시돼 있다.

 파독간호사들이 소중하게 간직해두었던 추억의 물품과 사진들이 박물관에 기증돼 귀한 역사적 자료로 빛나고 있다. 여권, 독일간호사 증명서, 독일 병원의 유니폼과 배지, 당시 사용했던 혈압계·청진기·주사기 같은 의료기기와 의료용품, 독일에서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정리돼 있다.

 전시실에서는 파독간호사들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외화벌이를 위해 1963년 12월 21일 김포공항에서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장면부터 이역만리 독일 땅에서 환자를 돌보는 파독간호사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파독간호사들을 `한국의 천사들'이라는 뜻인 `코리아니쉐 엥겔'(Koreanische Engel)로 소개한 독일 신문, 1964년 12월 10일 서독 함부른탄광을 방문해 파독간호사와 광부를 격려하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도 보인다.

 1965년부터 1975년까지 2만여명의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의 국내 송금액 총 1억153만 달러는 연평균 1천만 달러가 넘는 액수로, 당시 총 수출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실에는 한파 속에서도 지난 세월을 추억하는 어르신들, 아이들과 함께 나온 학부모들,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가슴 속에 동영상 마지막 자막에 새겨진 “파독간호사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각자의 꿈을 이뤘으며, 라인강의 기적을 만든 독일에서 한강의 기적을 위해 뛰었던 사람들”이라는 글귀가 깊이 각인되고 있다.

<파독간호사 전시 관람안내>

■ 장  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5층(상설전시실 3관)

■ 교 통 편(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 전시기간
  상설전시(연중 관람 가능)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 관 람 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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