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2023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지난 11월 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교육청 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학교 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주최했다. 행사 주관기관을 공모한 결과 계명대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대회 본선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최종 7개 학교가 참여했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전시심사,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가족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사업을 중심으로 최우수교에는 봉화초등학교, 상주 은척초등학교, 칠곡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가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교에는 화동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 장려교에는 덕곡초등학교, 계림중학교가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날 특강은 ‘청소년 흡연의 이해 및 학교 흡연예방사업 추진전략’ 주제로 김윤희 부경대 교수가 진행해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대학 양병록 학생은 “학교와 학생들의 흡연예방 활동을 보고 감동적이었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예비간호사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혜영 간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성과 발표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흡연예방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 더욱 공유·확산되고,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