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11-20 오전 08:49:34

　제주도 남제주군 삼달보건진료소(소장·강나연)가 운영하는 `태극권 주민건강체조팀'이 제6회 명지대총장배 전국우슈대회에 참가해 도인양생공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태극권 주민건강체조는 강나연 소장이 삼달보건진료소의 특수사업으로 개발, 실시하고 있는 주민 건강증진프로그램. 삼달리 주민들은 강 소장의 지도로 인체면역력 증강을 위한 `도인보건공', 관상동맥질환과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서심평혈공', 근골격계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소근장골공' 등 한의학적 효과가 큰 도인양생공 건강체조를 지난 1년간 주 3회씩 훈련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7명의 삼달리 주민으로 구성된 체조팀은 위 3가지 종목의 단체전 및 개인전에 출전해 상위권 메달을 휩쓸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