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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보건진료소장이 전하는 ‘포내리 사람들’
사진·글 박도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12-15 오후 18:25:40

“포내리 사람들은 넉넉한 산에 안겨 살아간다. 꾸밈없는 들꽃처럼 흙을 비비며 살아간다. 그들의 수줍은 민낯이 카메라에 저장됐다. 셔터 소리가 심장을 울렸다.”

박도순 상곡보건진료소장(전북 무주군 포내리)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쓴 사진집 ‘포내리 사람들’이 발간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인 박도순 소장은 여러 미술대전과 사진전에서 수상했으며, 개인 사진전도 연 작가다.

포내리는 박도순 소장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포내리 사람들의 이야기는 보건진료소의 진료실 안에서, 출장 중 마을 어귀에서, 논두렁에서, 밭고랑에서, 눈밭에서 그렇게 시작됐다. 영화 같은, 소설 같은, 다큐멘터리 같은 어르신들 삶의 이야기는 다양하고 뜨겁고 놀랍고 강한 울림을 지녔다. 동의서 받고 녹음한 육성은 정성스럽게 글로 옮겨졌다.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행복한 사진으로 남았다. 얼굴에 깊이 파인 주름마다 질박한 아름다움이, 기막힌 삶의 증언이 들어 있다. 마당과 헛간에 간직되어 있는 멍석, 물레, 대나무 소쿠리 등의 생활용품을 담아낸 사진들은 정겨운 시간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타임머신 같다.

박도순 소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면서 경청과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이 얼마나 큰 지 깨달았고, 간호사의 본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면서 “오래되고 반복된 과정과 고민의 결과로 나오게 된 사진집을 고향을 지키고 계신, 사진이 되어 주신 포내리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김녕만 사진작가는 추천의 글을 통해 “농촌의 오랜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포내리 마을을 통해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보게 되며, 어르신들의 소박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속을 시원하게 훑어준다”면서 “카메라나 스마트폰 덕분에 전 국민이 사진가이지만 정작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사진작업은 목마른 시대, 박도순 작가가 내 주변부터 기록해 나가는 소중한 일을 시작했으니 칭찬이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윤진 / 값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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