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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간호문학상 - 소설 당선작 소감
오주훈(삼육보건대 3학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12-24 오전 09:11:12
◇ 낯선 것을 매력적으로 제시하는 글쓰기

우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간호문학상과 인연을 맺게 해주신 간호사신문사 측과 심사를 해주신 전상국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제출한 작품은 자연재해와 방사능으로 폐허가 된 곳의 밤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저번 겨울에 써두었던 것입니다.

비참한 현실에 대한 단순 고발적 내용을 넘어서, 소설을 통해서만 그려낼 수 있는 어떤 것을 담고자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입니다.

결말이 성급했고 부분적으로 클리셰도 엿보입니다. 문체도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낯선 것을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소설 쓰기의 관건인데,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습작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선 위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상을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좀 더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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