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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중·일 간호학술대회] 간호협회장 특별강연, ICN-WHO 기조연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03 오전 09:29:10

제6차 한·중·일 간호학술대회가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11월 1∼3일 열렸다. 간호학술대회 주제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모두에게 간호 접근성 보장(Ensure the Nursing Access to All Citizens for UHC Implementations on Total Healthcare)’이다.

이번 간호학술대회는 대면(롯데호텔서울) 및 화상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회의로 열렸으며, 3개국 간호사 800여명이 참가했다. 간호사들은 간호실무·교육·연구분야에서 각국의 최신 간호동향과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한·중·일 간호협회 회장이 특별강연을 했으며, 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과 WHO 짐 캠벨(Jim Campbell) 보건의료인력국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 간호법 제정 위해 총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대한간호협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달려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왔고, 내년 2023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며 “대한간호협회는 현재 간호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라며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수요집회, 1인 시위, 결의대회 등을 통해 힘을 결집하고 있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 간호사가 핵심 역할을 다하려면 간호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올해 4월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이 내한해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에 참석했고,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가 내한해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며 “ICN이 한국의 간호법 제정을 적극 지지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간호사들 연구활동 활발

중국간호협회 우 신주안(Wu Xinjuan) 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중국은 지난해말 기준 간호사 수가 502만명이며, 보건의료인력 중 43%를 차지하고 있다”며 “건강한 중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고, 간호사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간호학문과 실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연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2021년에 논문이 500여편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간호사 배출을 늘려 특화되고 전문화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국가간호발전계획에 따라 간호사를 확충하고, 간호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간호이슈로 지역주민 대상 건강교육, 고령화 대응, 호스피스완화의료, 정보화 기술 활용, 전통 중의학 기반 돌봄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일본, 건강한 사회 만드는 데 주도적 역할

일본간호협회 후쿠이 토시코(Fukui Toshiko) 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2040년 예상 사회이슈에 발맞춰 간호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전체 인구가 감소하고, 85세 이상이 고령인구의 30%를 차지하며, 건강 불평등이 확대되고, 인구 감소로 지방정부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병원을 넘어 간호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 밀착형 간호를 통해 생애주기에 걸쳐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한 마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간호사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N, 지금 바로 간호에 투자해야 할 때

기조연설을 한 ICN 파멜라 시프리아노(Pamela Cipriano) 회장은 “ICN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강력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WHO가 세계간호현황보고서(SoWN:State of the World's Nursing Report-2020)를 발간할 수 있도록 협업함으로써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서는 보건안보가 확보돼야 하며, 보건안보는 곧 보건의료인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간호사 인력 부족은 세계적인 문제이며,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프리아노 회장은 “전략과 방안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이고, 변화해야 할 때”라면서 “지금 바로 간호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사 교육에 투자해 양질의 숙련된 인력을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호리더십 개발에도 적극 투자해 고위급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의 안전과 웰빙에 투자하고, 간호사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적정인력을 배치해 간호사 1인이 담당하는 환자수 비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WHO, 간호사 적정인력 배치 중요

WHO 짐 캠벨(Jim Campbell) 보건의료인력국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보편적 건강보장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특히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며 “보편적 건강보장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보건의료인력의 교육과 근무환경 등에 투자해야 한다”며 “특히 간호사 1인이 담당하는 적정 환자수를 준수하는 ‘세이프 스태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간호사의 경우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건강을 보호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짐 캠벨 보건의료인력국장은 “WHO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20년을 ‘세계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로 지정한 바 있고, ‘글로벌 간호 및 조산 전략 방향(Global Strategic Directions for Nursing and Midwifery, 2021-2025)’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근거한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책결정과정에 간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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