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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스마트 청진기’ 기부받아 --- 블루투스 기반 비대면 청진
㈜스마트사운드에서 기부 ---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 기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01 오후 03:14:12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스마트사운드 주식회사(대표 이정호)로부터 ‘스마트 청진기’를 기부받고 9월 30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식은 고려대 안암병원 박종훈 병원장과 이은주 호흡기내과 교수, 스마트사운드 이정호 대표이사와 김재용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받은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Skeeper)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반으로 비대면 청진이 가능하며, 폐음이 들리는 병변을 측정 위치별로 저장해 여러 명의 의료진이 들으며 협진할 수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스마트 청진기가 감염병 진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대표는 “스마트 청진기는 감염의 위험 없이 비대면으로 코로나 병증을 청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소리를 기반으로 원격진료를 지원하고, 건강상태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완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