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과 함께 ‘2021 헬스 테크(HEALTH-TECH)’ 워크숍을 9월 28일 동산병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하다”며 “덴마크의 슈퍼 병원 (SUPER HOSPITAL) 프로젝트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며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가이며, 양국이 협력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 질링 보건의료정책단 부단장이 덴마크 현지에서 보내온 영상을 통해 ‘슈퍼 병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으며, 덴마크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 사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컨설팅 기관의 연구와 야콥 스카럽 덴마크보건산업진흥원장의 ‘덴마크 의료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덴마크 현지 기업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헬스케어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폐회사에서 “동산의료원은 덴마크 슈퍼 병원 프로젝트와 헬스케어 업체들과의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 병원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병원들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인 덴마크 정부 사업으로, 한국의 스마트 병원 사업과 많은 공통점을 지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