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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 간호대학 정규과목으로 개설돼야 --- 예비간호사 환자안전교육 강화 시급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10-02 오전 09:19:35

간협 지역환자안전센터 ‘환자안전 인식개선 토론회’ 개최

예비간호사 간호대학생들의 환자안전 역량증진을 위해 환자안전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해야 하며, 실습 중심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를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고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교육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교육의 국내 현황’ 주제발표를 한 이원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는 “환자안전은 의료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요소이며,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환자안전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예비간호사의 환자안전 역량증진을 위해선 다각적인 환자안전교육이 가능한 인프라 마련(대학), 교육콘텐츠 개발 및 공유(정부) 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의료인에 대한 환자안전교육 정책’ 주제발표를 한 서희정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중앙환자안전센터 부장은 “간호대학생들이 환자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비간호사 대상 환자안전교육의 국제동향’ 주제발표를 한 이승은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다직종 보건의료종사자 교육지침서에서 11가지 환자안전 주제를 다루고 있다”며 “환자안전교육은 간호교육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토론에 참석한 패널들도 환자안전을 간호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표준화시켜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현석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예비간호사가 환자안전에 대한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환자안전 역량은 단기적 일회성 교육으로 얻어지기 어려우므로 대학에서부터 연속성을 갖고 교육과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혜정 선린대 간호학부 교수(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기준개발위원장)는 “간호교육 학습성과로 ‘안전과 질 향상’이 신설된 만큼 대학에서도 이에 발맞춰 환자안전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표준화된 환자안전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보급하고, 대학의 환자안전교육의 범위와 방법이 표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선 연세대 간호대학생은 “환자안전 교과목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을 통해 예비간호사 환자안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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