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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역사뿌리찾기] ‘대한간호(속간1호)’ 다시보기 ⑧-1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9-08-13 오후 01:37:42

대한간호협회가 1953년 6월 26일 발간한 잡지 '대한간호(속간1호)'에 실린 글을 발췌해 시리즈로 게재합니다. 원문(국·한문 혼용)을 서지학자가 한글화한 버전으로 게재하며, 간호사 명칭은 당시 불렀던 그대로 간호원으로 싣습니다.

*아래의 글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 간호교육연구회에 참석하고 와서' 주제로 실린 이귀향 서울대 간호고등기술학교장의 글을 요약한 것이며,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태평양지역 간호교육자 위한 '간호교육연구회' 열려

학생 임상실습 지도할 때 교사가 솔선시범 보여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태평양지구에 있는 각국의 간호사업 특히 간호교육 지도자를 위하여 1952년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단기 간호교육연구회를 열었다. 서태평양지구에 있는 12개국의 대표들이 모였다. 우리 대표 이영복 씨, 유순애 씨, 필자 등 3명은 10월 28일 김해공항을 떠나 동경 오키나와를 거쳐 31일 아침 타이페이에 도착하였다.

개회식장에는 언어, 풍속, 습관 등 자연 및 인문 환경이 아주 다른 열두 나라의 국기가 동일한 이념 하에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대표들의 우호와 협조를 축복하는 듯 찬란하게 나부끼고 있었다. 때는 11월이었으나 부채가 필요할 정도의 더위였으며, 비교적 비는 자주 오는 편이었다.

타이페이시는 우리 서울에 비해서 대체로 도로도 넓고 건물도 큼직큼직하였으며, 아열대성 가로수가 연도에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길가는 나그네에게 그윽한 녹음을 풍기고, 거리거리는 퍽이나 깨끗하고 아늑한 편이었다. 그러나 전차는 보이지 않고 그 대신 자전거, 삼륜차, 버스들이 시내의 중요한 대중 교통기관으로 크나큰 구실을 하는 것은 좀 이채였다. 일반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대체로 고가였으나 식료품만은 흔하고도 헐한 편이었다.

회의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토의된 여러 가지 난문 중에서 다음 네 가지 문제를 채택하고,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지망을 따라 소속을 밝히되 동일국의 대표가 같은 그룹에 모이는 것은 가급적 피하였다. 분과회의가 끝나면 전체회의에서 비로소 결론을 얻는 것이다. △제1분과위원회-미개지에 있어서의 간호사업 △제2분과위원회- 간호학교 교과과정 △제3분과위원회- 교수법 △제4분과위원회- 대인관계.

분과위원회의 내용을 요약하여 보기로 한다.

[제1분과위원회-미개지 간호사업] 미개지에 있어서의 간호사업은 고사하고 여자들의 일반 초등교육도 이제 겨우 움트는 후진국에서 어떻게 간호사업을 시작할 것인가. 이것은 관계 멤버들로 말미암아 토의하여 해결방법을 얻도록 논의되었다.

[제2분과위원회-간호학교 교과과정] 먼저, 균형 있는 교과과정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둘째, 간호이론과 실습의 관련성인 바 이는 요컨대 이론 후에 실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임상실습 지도 문제인데, 교사의 솔선시범 진두지휘를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초간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중에서 어떻게 얼마나 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는 보건간호 교육을 실시할 것인가 하는 것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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