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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호를 실천하다] 국립군산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심(心)’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9 오후 03:46:38

어르신들은 당당하게 살아가는 ‘선배시민’

마음과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심’ 동아리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인생의 선배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선배시민’이라고 부르는 간호대학생들이 있다. 국립군산대 간호학과 '심(心)' 동아리 학생들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참 간호’를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동아리 대표 박윤서 학생이 ‘심’ 동아리 활동 이야기를 전해왔다.

Q. 동아리 '심(心)' 을 소개한다면.

“동아리 ‘심(心)’은 간호학과 내 유일한 봉사동아리에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지역사회를 위해 ‘참 간호’를 실천하기 위해 2010년 창립됐어요.

초대 간호학과장 박영례 교수님의 지도하에 간호학과 1, 2학년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과 결연해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소통하면서 봉사가 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Q. 어떤 활동을 하는지.

“한 달에 두 번 이상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는 ‘노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먼저 진행해요. 관련 영화를 함께 시청하기도 하고, 각자의 편견에 대해 서로 터놓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지죠. 이런 활동은 봉사를 하기 전과 후의 인식변화를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만든 ‘선배시민’ 영상을 시청합니다. ‘선배시민’은 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무능력하고 불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에요. 이런 의미가 좋아서 저희들은 ‘어르신’을 ‘선배시민’이라고 부르기로 다같이 약속했어요.

특히 올한해는 ‘환경보호’를 주요테마로 잡고, 어르신들과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어요.

쓰레기 분리배출법, 재활용 의의, 재활용 시스템 등에 관해 금강미래체험관 소속 강사님의 강의도 들었어요. 직접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활동을 했었죠. 병뚜껑으로 브로치를, 비닐봉지 심과 신문지로 연필꽂이를, 양말목으로 가방을 만들었어요.”

Q.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선배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말 많은 소통을 했어요. 저희를 친손주처럼 아껴주신다는 마음이 느껴져 봉사활동하러 가는 발걸음이 언제나 가볍습니다.

기억에 남는 날은 양말목으로 가방을 만들던 날이에요. 어르신들이 도움을 요청하실 때마다 기꺼이 도와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었죠.

어르신들께서 댁에서도 공예품을 더 만들고 싶다하시면서 재료들을 챙겨가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양말목을 챙기지 못해 아쉬워하시는 어르신께는 제가 쓰고 남은 양말목을 드린 적도 있어요. 공예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어요. 한 ‘선배시민’께서 ‘깨끗한 지구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따뜻한 울림으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선후배간 ‘멘토·멘티’로 친목 다져

봉사활동 일지 작성하며 성장 도모

Q. 단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동아리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려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동아리원이 모집되면 오리엔테이션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요. 자연스럽게 서로 얼굴을 익히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할 수 있어요.

선후배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도록 ‘멘토·멘티’도 맺어요. 후배가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가 여러 고민들을 들어주고 도와줍니다. 오픈채팅방을 통한 Q&A를 활성화시켜서 의견을 나눠요. 보완해야 할 점과 칭찬할 점에 대해 소통합니다.

한 학기에 한 번, 일 년에 두 번 정기총회도 개최하고 있어요. 봉사활동 후 ‘활동일지’를 작성해서 개인의 성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계획합니다.”

Q. 바쁜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이유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업만으로는 익힐 수 없었던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 좋습니다. 윗 세대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지면서 여러 선입견을 지워나갈 수 있었어요. 나중에 간호사가 됐을 때도 고령의 환자분들과 편견 없이 소통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활용법·인터넷 쇼핑법 등 어르신용 교육자료 만들 것

Q.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활동의 주요테마였던 ‘환경보호’ 활동을 내년에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해 일대일 스마트폰 활용 교육자료를 만들어 이를 적용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요. ‘시외버스예매법’ ‘QR코드 사용법’ ‘인터넷쇼핑법’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해 나날이 발전하는 ‘심’ 동아리가 되고 싶습니다.”

Q.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은지.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간호사,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어요. 병원생활로 지쳐있는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수 많은 환자 중 한 사람이 아닌, 한 분 한 분이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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