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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 간호사 일기] 안동의료원에 파견된 오성훈 간호사 (4)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04-16 오전 09:23:07

#경북 청도대남병원 및 안동의료원에 파견돼 근무한 오성훈 간호사.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리딩널스’를 운영하면서 웹툰을 통해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확진자가 밀려온다. 걱정이 몰려온다

오늘은 이브닝 근무다. 날씨가 제법 풀렸다. 이제 정말 봄이 오나 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곳 안동의료원도 135명의 확진 환자가 있었지만, 이제는 90명 정도까지 줄었다. 최근까지 3개 병동을 운영하다가 환자가 감소하면서 2개 병동으로 통합했다.

이곳 의료원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지 어느덧 두 달째이다. 이제는 익숙해져 웃으며 일하지만, 처음에는 썩 좋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내가 왜 이 위험한 일을 해야 하지?’ ‘만에 하나 감염이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가 크게 늘었고 환자가 물밀듯이 밀려왔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국민이 모두 패닉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이 사태를 잘 이겨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코벤져스’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맞서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무엇보다 서로 배려하며 어떻게든 즐겁게 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오늘 2번 들어갔잖아요... 이제 좀 쉬어요.” “아니야. 내 환자니까 내가 들어가서 끝까지 하고 갈게요.”

“방호복 입고 있으니까 꼭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 같아! 사진이라도 찍어두자.” “그렇네. 어벤져스 같은 포즈를 해볼까? 코... 코벤져스?” “다 같이 사진 찍고, 오늘도 즐겁게 일해요!”

그렇게 우리들은 함께 이 사태를 맞이하는 법에 대해 배워간다. 어려운 상황이 우리를 더 똘똘 뭉치게 한다. 모두가 힘을 모아 ‘으쌰으쌰’ 나아가게 한다.

우리를 버티게 하는 이유 ‘국민들의 응원’

우리를 힘나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국민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후원이다. 오늘도 오미자 음료, 도시락,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방차까지 다양하게 응원물품이 들어왔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마카롱이라도 만들어서 보내드립니다. 먹고 힘내세요.”

“여러분들이 있어서 제가 발 뻗고 잡니다. 끝까지 건강하세요!”

“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금 간호사분들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어찌나 정성스럽게 응원 글귀를 적어 보내주시는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몸은 지치지만 마음은 훈훈해진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러워진다.

국가와 국민,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각자의 역할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로 힘을 모아 이 사태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지금처럼 서로를 배려하며 연대한다면 기필코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5편 계속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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