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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고양이 코로나19 양성 확인 --- 국내 첫 반려동물 감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1-25 오후 03:09:13

반려 고양이에서 코로나19 양성사례가 확인됐다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에 머물던 한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에서 코로나19 양성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주인 모녀가 확진된 후 고양이들을 별도 장소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 검사(2021. 1. 20.)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2021. 1. 21.).

고양이 상기도 검체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국내 동물 중 첫 양성사례다.

감염경로는 ‘사람(주인)으로부터 반려 고양이에게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반려동물 돌봄시설 내 고양이 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고양이와 분리한 상태이다.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나, 예방을 위해 돌봄인력은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

또한 고양이 구조자 및 돌봄시설 인력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에서는 ‘음성’이 확인됐다(2021. 1. 25.). 해당 고양이들과 돌봄인력의 증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양성은 이번이 처음이나 국외에서는 드물게 동물의 양성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현재까지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키는 것에 있어 동물은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는 근거는 없으며, 동물로부터 사람으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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