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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9개월, 앞으로의 방향 모색 ---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비 토론회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0-10-27 오후 01:07:25

‘코로나19 9개월,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비 공개토론회가 10월 27일 열렸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건복지부 장관)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와 함께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공식 유튜브 채널,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그동안의 우리나라 대응 성과를 분야별로 평가하고, 장기적인 방역·의료전략을 재정립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내용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을 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제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방역과 의료, 사회 각 부문의 대응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큼 이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살필 때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장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1부에서는 방역, 의료, 사회 각 부문별 대응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개별 및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방역 대응’ 부문 주제발표를 한 김동현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조기진단과 접촉자 관리, 효율적 치료,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와 공중보건 인프라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성과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과학적인 평가와 전망 체계를 마련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체계를 재정립해 범부처·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 대응’ 부문 주제발표를 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수도권 유행 사례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임상적, 역학적 특성과 그간의 수도권 공동대응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개인·사회 방역 전략과 중환자 진료를 위한 병상·인력 확보, 사망자 최소화 전략 등의 논의 주제를 제시했다.

‘사회 대응’ 부문 주제발표를 한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acceptable risk)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며, 경제를 비롯한 다른 부문이나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에 대한 영향을 모두 포괄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부 토론에서는 방역, 의료 대응, 코로나 우울에 따른 국민 정신건강, 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 문제, 위기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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