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로운 일상, 슬기로운 방역생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워진 일상에서 지역사회 및 국민 개개인의 방역 모범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사업장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0... 지역사회 건강한 일터(기업, 학교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모범사례를 찾아 △예방적 조치-지역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현황(지자체에서 선정) △대응적 조치-역학조사 등 대응현황(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상)을 9월 15일부터 수집·발굴하고 있다.
선정된 모범사례는 타 지역 등 사회 전반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례브리핑 및 질병관리청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 등을 통해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0... 일상생활에서 실천한 ‘슬기로운 방역생활 사례’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 모두가 방역 주체라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10월초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명칭을 공모전 페이지(vo.la/z7Xum)에서 10월 5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벤트 참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일상 속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습관화하고,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 공동체와 일터의 안전, 국민의 일상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손씻기,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기본수칙을 일상에서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