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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칼럼 -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핵심인력 간호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8-24 오후 14:00:52


 “우리 동네에는 방문간호사가 있어요.”

 2007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할 때 우리가 걸었던 슬로건이다. 그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는 있었지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공공보건과 지역사회간호에 큰 획이 그어졌다고 생각한다.

 현재 전국 250개 이상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전담간호사를 중심인력으로 해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2700명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방문보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간호사가 2300여명에 이른다.

 방문간호사는 어디든지 간다. 도시의 쪽방에서부터 독거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 산을 넘고, 농촌지역 새참 시간에도 찾아간다. 낯선 나라에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찾아가고, 아기가 태어나면 친정엄마가 되어주기도 한다. 가정을 방문한다는 것은 건강 문제만 갖고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감추고 싶은 그들의 진물 나는 상처를 같이 바라보며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문간호사들은 주어진 업무 지침과 계획 이외에 각자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간호한다. 모든 초점을 대상자의 문제와 욕구에 고정시키고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우리들의 몸 속에는 방문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곤 한다.

 이렇게 맞춤형 방문간호사들이 돌보는 대상이 전국에 100만 가구가 넘는다. 올해는 특히 고혈압, 당뇨, 암, 관절통증, 뇌졸중, 허약노인에 대해 각 간호사당 60사례 이상씩 8주간 사례관리를 통해 단기간 집중간호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해야 할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국민과 건강 사이의 인터페이스로서 방문간호사들은 지역건강을 이끌어갈 것이다. 고령화와 저출산, 만성질환 합병증, 다문화가정, 알코올 중독, 흡연 등 건강문제의 현장에 방문간호사가 있다.

 방문 현장의 에너지가 고갈되기 전에 전담인력들의 고용과 처우 개선방안의 방향이 잡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4년차를 맞이하며 국민, 정부, 전담인력 모두에게 행복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 오늘도 방문간호사들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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