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 대학 발전 원동력
한국간호평가원 제3차 교육평가 포럼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7-06 오후 03:32:49
교육평가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교수 확보, 실습 지원책 등을 이끌어내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간호평가원(원장.신경림)이 주최한 제3차 교육평가 포럼이 간호대학 교수, 병원관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30일 연대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열렸다.
기관평가 지표선정 및 평정과정의 문제점(김주후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 평가 영역.준거.지표.자료수집 절차(서경혜 이대 교육학과 교수), 의학과 평가의 특성과 발전방향(이무상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정평가사업 부단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간호평가원이 시행한 간호학과 인정평가 평가자로 참여한 교수들의 경험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숙빈 을지의대 간호대학 교수는 “평가결과를 활용해 학교당국의 지원을 받아내고 이를 통해 간호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평가기준 및 준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영희 동강대학 간호과 교수는 “인정평가를 통해 교육목표, 학습목표, 교육철학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수월해졌다”면서 “각 대학은 평가결과를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간호교육 전체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평가 포럼은 9월 19일, 10월 26~27일 등 두 차례 더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한국간호평가원 홈페이지(www.kabon.or.kr) 참조.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