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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환자 고통 어루만지는 봉사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0-20 오전 10:58:19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최영자)는 1004Day 간호봉사활동을 10월 6일 실시했다. 개원 99주년을 맞은 병원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병동팀과 옥외활동팀으로 나눠 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쳤다. 병동팀 간호사들은 천사복장을 하고 입원병동을 돌며 환자들의 머리를 감겨주고, 손발톱을 깎아드리며 장기간의 투병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고통을 어루만졌다. 옥외활동팀 간호사들은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을 실시했다. 손씻기 방법을 시연하며 1:1로 교육해 호응을 얻었다. 금연교육,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면서 “베풀고 나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