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통합운영체제 출범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13 오전 10:02:35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삼성 계열 대학·병원·연구소가 통합돼 의료원 체제로 본격 가동된다.
8월 1일 새로 출범한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마산삼성병원, 성균관대 의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인성의과학연구재단 등 6개 기관을 총괄해 통합적으로 조정 관리하게 된다. 삼성의료원장에는 이종철 전 삼성서울병원장이 취임했다.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병원-의대-연구소 등 삼성의료기관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의료그룹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산하 병원의 특성화 및 병원 간 네트워크 강화로 시너지 창출 △신규 의료관련 사업 추진으로 경영 합리화 및 수익원 다각화 △교육과 연구기능 강화 △급변하는 의료정책 및 의료환경 변화 대응 강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파워 강화 등 5대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의료원장은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의료재단 이사직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