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환우 돕기 바자회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1-21 오전 09:18:43
청주의료원 간호과(과장 이양선)는 불우한 환우들을 돕기 위해 제3회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11월 1일 병원 내 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5년 정신과병동 간호사들이 환우들이 작업치료를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환우와 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간호과에서 주관했다.
정신과 환우들과 간호사들이 손수 만든 시화, 한지공예, 천연비누, 수제쿠키 등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수익금은 청주의료원 한마음회에 전달돼 정신과병동에 입원한 불우환우들을 위해 쓰인다.
이양선 간호과장은 “환우와 직원,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간호정신을 바탕으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