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출산 돕는 고대안암병원
가족분만실 만들고 모자동실 병상 늘려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02 오전 09:23:56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병동, 분만실, 신생아실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행복한 출산을 위한 안락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병원은 산부인과 병동, 분만실, 신생아실 시설을 전면 보수하고 가족분만실을 새로 만들었다. 가족들이 임신부를 격려하고, 남편이 출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소파, 미니 컴포넌트, 부드러운 느낌의 벽화 등을 비치해 분만진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했다.
모자동실의 병상수도 늘려 분만 직후 병원에서부터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밝고 깨끗한 분위기, 집과 같은 친근한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분만실 입구에 별도의 초음파실을 개설하는 등 동선을 간소화해 산모들이 진료나 검사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