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병원문화-영동세브란스병원, 프리셉터십 정착
간호사 교육 특성화 주력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2-07 오전 08:42:53
프리셉터십을 도입해 업무수행 능력을 길러주고, 멘토링을 병행해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방법이 신규간호사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2001년부터 프리셉터십을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프리셉터 1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인 집담회와 계속교육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당과 교육 등록비가 지원된다.
프리셉터십 운영을 통해 얻는 효과로 신규간호사 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간호업무의 표준화를 들 수 있다. 매년 십여 차례 열리는 집담회에서는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경험한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한다. 이 내용을 `간호실무자 지침서' 제작에 반영해 표준화된 업무지침을 마련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프리셉터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에니어그램의 성격 유형에 따라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를 짝짓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07년에 연구결과가 나오면 2008년부터 에니어그램을 적용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간호사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담당하는 멘토들도 선정했다. 멘토 1명이 6~7명의 신규간호사들을 맡아 갈등과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조언자로 활동한다. 멘토링제도 도입으로 프리셉터는 실무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덜게 됐다.
매년 11월에는 프리셉터십에 참여한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가 한 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후에는 호프데이를 열어 맥주 한 잔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특히 올해는 인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간호사와 의사들이 서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돼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의료관계자들이 상호교류하는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계숙 간호국장은 “프리셉터십과 멘토링을 통한 신규간호사 교육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에 힘쓸 것”이라며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간호사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
연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2001년부터 프리셉터십을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프리셉터 1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기적인 집담회와 계속교육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수당과 교육 등록비가 지원된다.
프리셉터십 운영을 통해 얻는 효과로 신규간호사 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간호업무의 표준화를 들 수 있다. 매년 십여 차례 열리는 집담회에서는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경험한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한다. 이 내용을 `간호실무자 지침서' 제작에 반영해 표준화된 업무지침을 마련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프리셉터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에니어그램의 성격 유형에 따라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를 짝짓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2007년에 연구결과가 나오면 2008년부터 에니어그램을 적용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간호사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를 담당하는 멘토들도 선정했다. 멘토 1명이 6~7명의 신규간호사들을 맡아 갈등과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조언자로 활동한다. 멘토링제도 도입으로 프리셉터는 실무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덜게 됐다.
매년 11월에는 프리셉터십에 참여한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가 한 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 후에는 호프데이를 열어 맥주 한 잔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특히 올해는 인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간호사와 의사들이 서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돼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의료관계자들이 상호교류하는 기회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계숙 간호국장은 “프리셉터십과 멘토링을 통한 신규간호사 교육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에 힘쓸 것”이라며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간호사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