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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1-17 오후 13:23:44

가천의대 길병원 간호부(간호이사·김병연)는 수간호사 이상 간호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간호부 임상지도자를 위한 교수법 워크숍'을 10·11일, 15·16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배움과 가르침' '효과적인 강의 전달 및 바람직한 수업계획' 등의 특강과 함께 그룹별 분과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활동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강의를 시연한 후 동료와 교수들에게 평가를 받음으로써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간호대학이나 임상간호현장에서 접한 교수들의 강의법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며 효과적인 교수법 모델을 도출해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연 간호이사는 "간호관리자들은 간호현장에서 임상간호교육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교수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바람직한 교수법을 배우고 익혀 앞으로 각 간호단위에서 이뤄지는 교육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