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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절실' 공감대 확산
교육프로그램 석사과정에서 이뤄져야
[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1-15 오전 10:59:49

간호사는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이 전문간호사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은 석사과정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임상간호사회(회장·이애주)는 전문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역할확대를 위한 세미나'를 9일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상간호사회가 84개 병원 간호부서장 및 의사, 전문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문간호사 현황과 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송경자 임상간호사회 학술위원(서울대병원 간호과장)은 "조사결과 간호사는 물론 대부분의 의사들이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의사들은 간호의 수준과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전문간호사의 업무로는 '특정분야의 세분화된 직접간호수행'을 최우선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유일영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를 위한 전문직 과정' 주제강연을 통해 "전문간호사 제도화에 앞서 전문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기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전문간호사는 단순히 의사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보조하는 인력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되고 전문적이고 확대된 간호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간호인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위상은 물론 타 의료진으로부터의 인정과 법적 보장 등을 고려할 때 전문간호사 교육프로그램은 석사학위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희주 보건복지부 보건자원정책과장은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수요와 활용도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문간호사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각 병원에서 운영하는 응급·종양·상처간호·신경외과 전문간호사들이 분야별 활동사례를 보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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