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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전문간호사 취득
서울중앙병원 설미이씨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0-11-09 오후 01:58:34

서울중앙병원 종양혈액내과 설미이 간호사(28)가 최근 국내 간호사로는 두 번째로 미국 종양전문간호사(OCN : Oncology Certified Nurse) 자격을 취득했다.

설미이 간호사는 OCN 관련서적을 탐독하고 암환자간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꾸준히 시험을 준비해 온 결과 미국에서 실시된 자격시험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미국간호사면허도 함께 취득한 설 간호사는 "기회가 닿으면 미국에 가서 선진 종양간호를 보고 배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OCN자격은 미국 종양간호사회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최근 5년 이내 3년 이상의 종양간호분야 임상실무경력과 1천시간 이상의 암환자 간호경력을 갖춘 간호사가 시험 및 자격검증과정을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한국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실무경력을 갖춘 사람이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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