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9-08 오후 13:52:08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 확산 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상장·성상철)은 9월 7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참여기관 시설개선 지원비’를 신청·접수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2015년도 포괄간호서비스 신규 참여 기관과 병동 확대 기관이다.

지원금액은 병상 당 100만원 이내, 기관 당 최고 1억원 이내이다. 총 50억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개시 일자를 기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참여 사전조사를 통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항목은 낙상 방지 등 환자안전 관련 항목이다. 의무구입 품목은 전동침대로 포괄간호병상 중 50% 이상을 의무 교체해야 한다. 추가구입 품목은 낙상 감지센서, 높낮이 조절용 스트레처 카트, 공동화장실 안전손잡이 등 환자 안전 및 병동 업무환경 개선 관련 타당성 있는 항목이다. 포괄간호 병원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품목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급여보장실로 문의하면 된다. 02)3270-6964, 6969, 6915.

한편 포괄간호서비스 참여 의료기관은 욕창·낙상 비율이 감소하고 병원 내 감염·요로감염·폐렴 발생 등 환자안전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