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2-24 오후 13:29:50

정부는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정책의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소속 제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및 산하 5개 전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월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이 위촉됐다. 위원회 임기는 3년이다.

생명윤리·안전정책, 배아, 인체유래물, 유전자, 연구대상자보호 등 5개 전문위원회에는 분야별로 각 7명(총 35명, 중복포함)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의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와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2005년 설치된 기구다.

그동안 배아연구계획 승인, 유전자검사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제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정부는 제4기 위원회 출범과 함께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을 위원회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