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이보람기자   br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11-26 오후 18:39:10

최첨단 의료기술을 갖춘 산재병원인 `산재모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병원명은 어머니 같은 존재로 기존 산재병원들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울산과학기술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500병상 규모로 산재모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병원은 울산과학기술대 캠퍼스 부지에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키로 확정했다. 조사를 통과하면 2015년부터 5년간 공사가 진행된다.

산재모병원은 전문적인 치료와 성공적인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갖출 예정이다. 응급외상·수지접합·화상센터와 같은 산재 특화시설, 전문 재활치료기법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시설이 설치돼 운영된다. 중증 난치성 질환 및 직업병 등의 연구개발 시설도 설치된다.

산재병원에 대한 통합 조정기능을 수행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거점 산재전문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