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9-24 오후 13:40:14

2030년 미래 의료상을 예측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래의료 원정대'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미래의료 원정대 발대식을 9월 11일 열고, 100세 건강시대를 이끄는 미래의료기술 전략을 작성하기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원정대에는 의료, 미래예측, 법·제도, 사회경제, 융합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총괄위원회(21명)와 자문위원회(10명)가 구성됐으며, 총괄위원장은 박영일 이화여대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가 맡았다.

미래의료 원정대는 7개 분과로 운영되며 △2030 질병극복 △생애맞춤 건강관리 △국민행복 의료서비스 △Global Top HT(Health Technology) △미래의료산업 창조 생태계 △미래의료산업·기술예측 △법·제도·윤리 등이다.

각 분과별로 미래의료 이슈를 도출한 후 이슈별 `미래의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연구개발(R&D) 도전과제 및 종합적 미래상을 작성할 계획이다.

진 영 복지부 장관은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미래에 우리나라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세계 의료시장을 주도할 핵심 의료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규숙·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