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10-09 오후 14:14:32

“노인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는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9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산증인이자 발전의 주역”이라면서 “100세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복지를 강화하고, 세심한 사회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심 대한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노인복지 예산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 노인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1천만 노인시대를 대비해 모든 제도가 고령친화적으로 바뀌도록 지혜를 모아갈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활력있고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연금·소득 보장,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들과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가 된 장수 어르신 1201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이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