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11 오전 08:38:17

권역응급의료센터 5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서울), 분당서울대병원(경기), 관동대 명지병원(경기), 단국대병원(충남), 제주한라병원(제주)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위원회(위원장 최원영 복지부 차관)의 심의 가결을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5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그동안 권역의료센터가 없었던 충남과 제주지역에 각각 1곳, 상대적으로 인구규모가 크고 응급환자 수가 많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3곳을 지정했다.

이로써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늘어났다. 센터 5곳이 늘어남에 따라 응급중환자실 100병상,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150병상이 확충될 것으로 예측됐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서울 2곳과 경기 1곳을 추가 지정해 응급의료서비스 수요 대비 부족분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시도지사와 협의해 지정한다. 센터에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제공하고, 대형 재해 등이 발생한 경우 응급의료를 지원하며, 권역내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