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5-16 오후 17:00:01

대한병원협회(회장·성상철)는 제52차 정기총회를 5월 1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병협은 올해 사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으로 정했다. 건강보험수가 계약제 개선,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 대책 마련, 합리적인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확립, 의약분업 환자불편해소 1천만명 서명운동 전개, 병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 병원계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에 주력키로 했다. 예산안은 64억490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총회 개회식에서 성상철 회장은 “국내 병원산업 발전과 내실 없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발전은 어렵다”면서 “전국 병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결집하면 병원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 대독)은 치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계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통해 미래 의료개혁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곽월희 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현숙 전북대병원 심사팀장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국회의원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