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9-28 오후 19:51:06

　친서민정책 추진을 위해 `서민희망본부'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는 서민희망본부 현판식을 9월 16일 가졌다.

　서민희망본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사회안전망팀, 의료안전망팀, 일자리창출팀, 현장·소통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본부장은 최원영 복지부 차관이 맡았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세심한 현장행보를 통해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일선 집행기관이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정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민의 필요를 즉각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서민희망지킴이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희망본부는 우선 사회안전망을 점검키로 했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정책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과 민간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연계해 보호할 계획이다.

　기존의 서민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하고, 앞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현장·소통팀에서는 기존의 보건복지콜센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친서민정책모니터링단을 통해 제기된 정책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종 협회 및 민간단체, 지자체 등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민희망본부가 추진할 `친서민 7대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보육·아동지원 확대 △탈빈곤·자립지원을 위한 정책 패키지 마련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확충 △의료안전망 강화 △국가필수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 강화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보호 강화 △나눔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