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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으로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04 오전 10:32:47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Orange)에서 `심각'(Red)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모든 지표들이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여 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를 요청했다고 11월 3일 오후 2시 밝혔다.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대응체계가 강화되고, 중증환자 진료체계가 강화되며, 학교예방접종이 조기에 완료되고, 항바이러스제가 적극적으로 투여된다. 학생들의 신종플루 학교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12월 초까지 총력 대응하기 위해서다.

 우선 정부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에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한 지역별 대책본부가 가동된다. 시·도는 입원병상 및 중환자실 확보 등 의료자원 동원을 위한 행정 지원에 주력하고, 시·군·구 보건소는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의료대응을 맡는다.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거점병원이 입원중심 기능으로 전환된다.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에 중환자실 일일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된다. 입원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치료거점병원의 입원병상과 중환자병상이 우선 활용된다. 유행 정점 시에는 거점병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 260개를 중심으로 추가 병상이 확보된다.

 학교예방접종은 11월 11일 시작돼 12월 초까지 마무리된다. 항바이러스제가 연말까지 약 1100만명분(전 국민의 20%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신종플루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치명율(0.03%)이 계절인플루엔자 수준이고, 국내에 항바이러스제가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세계에서 8번째로 백신을 개발해 현재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공포를 갖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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