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9-09 오전 09:12:07

보건복지가족부가 2009년도 하반기에 추진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9월 7일 밝혔다.

의료수요자 중심의 질병연구 등에 451억원을 계속과제로 지원하고, 243억원을 신규과제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 지원과제는 질병극복(136억원), 사회안전망 구축(15억원), 신산업 창출(92억원) 등 3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이다.

질병극복(Health & Welfare) 분야에서는 사망률이 높고, 의료비 부담이 큰 주요 질환에 대한 기전을 규명하고,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등에 지원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극복 연구, 근거창출 선진의료기술 개발 등이 해당된다.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분야에서는 감염질환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 등에 대해 지원한다. 면역백신 개발, 알레르기 질환 표준화 연구 등이 대상이다.

신산업 창출(Blue Ocean) 분야에서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기반기술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연구 등에 지원한다. 신약개발 비임상·임상 지원, 그린코스메틱(친환경·고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미래 융합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아이디어 실현화 등이 해당된다.

국공립 연구기관, 법인으로 등록된 연구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11월에 최종 선정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사업진흥본부 홈페이지(hpeb.re.kr)에서 전산입력 및 서식을 다운받아 10월 8일까지 접수(일부 과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