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간호사 국가시험(49회)에 1만2511명, 조산사 국가시험(20회)에 37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1월 23일 시행됐다.
◆ 간호사 국시 응시율 98.4% = 간호사 국시는 원서접수자 1만2709명 중 1만2511명(결시 198명)이 시험을 치러 98.4%의 응시율을 보였다. 국시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북(전주)·강원(강릉)·제주 등 8개 지역, 15개 시험장에서 분산 실시됐다. 간호사 국시 과목은 △1교시 -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2교시 -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 △3교시 - 간호관리학, 기본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규이다.
◆ 조산사 국시 37명 응시 = 조산사 국시는 접수자 37명 모두가 시험을 봐 응시율 100%를 기록했다. 조산사 국시는 서울 용산공업고에서 실시됐다. 조산사 국시 과목은 △1교시 - 조산학(마취학 포함) △2교시 - 신생아간호학, 모자보건학(가족계획 포함), 모자보건법이다.
◆ 입시한파 속 격려 열기 = 전국 8개 지역 시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가 가득했다. 입시한파가 몰아쳐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도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을 나온 후배 재학생과 교수들로 북적였다.
후배 재학생들은 시험장 입구에서 합격기원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고 선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교수들도 동참해 따뜻한 차와 간식거리 등을 건네며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은 서울 광남중학교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 합격자 발표 = 국시 합격자 발표는 2월 17일(화) 있을 예정이다. 합격여부는 전화(060-700-2353) 또는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합격여부가 개별 통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