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카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
질병관리본부 등 이전 예정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28 오후 16:34:32
미래 신성장동력인 생명과학(bt:bio-technology)의 전진기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에 마련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0월 15일 준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기업체(산), 대학(학), 연구소(연), 국책기관(관)이 집적된 생명공학클러스터 탄생을 축하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2003년 460만㎡ 규모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80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년 만에 준공했다. 현재 제약·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lg생명과학, cj 등 54개 국내기업과 티슈진 등 2개 외국기업이 이곳에 터를 마련했으며, 향후 70여개의 첨단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며, 정부는 bt대학원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국책기관이 2010년까지 이곳에 둥지를 틀며, 기업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할 인체자원중앙은행, 임상시설 등 연구지원시설을 유치 또는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뤄지게 됐다. 오창과학단지(정보기술), 대덕연구단지(기초과학) 등과의 연계로 bt, it, nt(나노기술) 분야 간 산업융합이 가능하게 됐다.
복지부는 “오송단지는 명실공히 산·학·연·관이 연계된 바이오 전문단지로 우리나라 바이오 강국 실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연구지원시설 건립, bt대학원 유치, 국내외 관련기관 연계체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