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 10개 분야 중 가정전문간호사와 마취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오는 8월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자격시험은 2004년도에 가정전문간호사 및 마취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험일정은 곧 발표될 예정.
한국간호평가원(원장.김조자)에서는 첫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간호평가원은 그동안 `분야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작업을 해왔다.
준비위원회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구체적인 업무를 확인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요소를 규명했다. 이를 토대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기준을 개발했다.
현재 필기시험 문항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개발된 시험문항에 대해선 관련 전문가의 검토작업도 끝냈다. 실기시험은 아이템을 확정한 상태에서 후속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기시험은 전문간호사 업무수행시 꼭 필요한 실기능력과 종합적 판단능력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가정․마취전문간호사 이외 8개 전문간호사(보건.정신.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에 대한 자격시험은 졸업생이 첫 배출되는 200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8개 분야 자격시험에 대비해 각 준비위원회에서는 시험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업무와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요소를 규명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간호평가원은 올해 2월 개최한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문항개발 워크숍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하반기 중에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김조자 원장은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전문간호사의 업무를 실제로 수행해낼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갖추었는지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좋은 시험문항을 개발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