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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 `우수 복지용구' 지정
[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6-18 오전 10:40:43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수동휠체어, 욕창예방매트리스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복지용구 가운데 `S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우수제품을 선정했다.
`S마크'의 `S'는 상급(Senior)을 나타내며, `S마크'가 부착된 복지용구는 질과 안정성에서 우수한 제품을 의미한다. 의료계 학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들이 표준규격 획득 여부, 안정성, 편리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55개 업체에서 신청한 216개 제품 가운데 135개를 최종 선정했다. 복지용구정보마당 홈페이지(seniorproduct.or.kr)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면 등급판정을 받은 노인들은 복지용구사업소에 본인부담금 15%를 내고 복지용구를 구입 대여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국내 복지용구 수요가 늘어나고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업체를 지원해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우수제품 홍보, 해외진출 및 특허출원경비 지원, 연구개발사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정된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을 통해 안정성 유지 및 품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을 시험검사해 선정된 제품과 다를 경우 우수제품 지정을 취소하는 사후조치를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