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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분만율 6년 연속 감소세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26 오전 09:55:41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이 2001년을 정점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산모 43만7096명 중 36.0%인 15만7429명이 제왕절개분만을 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국내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40.5%를 정점으로 2002년 39.3%, 2003년 38.2%, 2004년 37.7%, 2005년 37.1%, 2006년 36.0% 등으로 6년 연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고령산모(35세 이상) 제왕절개분만율' `첫째아이 제왕절개분만율' `VBAC(과거 제왕절개 산모의 자연분만) 비율' 등 제왕절개분만율 예측 지표들을 살펴볼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제왕절개분만율 권고치는 5~15%이며, 지난해 선진국 제왕절개분만율은 스웨덴 15.4%, 프랑스 17.5%, 영국 22%, 미국 30.2% 등이다.
2006년 분만현황과 전체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 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