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8-16 오전 09:19:07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홍강의)가 인터넷 자살유해환경 퇴치를 위해 `온라인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이용자가 `자살' `자살방법' `죽는 법' 등과 같은 자살관련 금칙어(총 35가지 선정)를 검색할 경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격려 메시지와 함께 상담센터, 전국정신보건기관 등을 소개하는 창이 뜨는 캠페인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야후, 엠파스, 네이트, 드림위즈가 동참하고 있다.

　이원희 복지부 정신건강팀장은 “인터넷 자살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10~20대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키고, 자살 충동이나 정서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포털사이트의 참여 범위를 더 확대하고 건강한 댓글달기, 이메일 멘토링 서비스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인터넷 자살유해환경 퇴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