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1-09 오전 10:20:27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가 저출산.고령사회에 부합하지 않는 각종 법령 및 제도 등에 대한 신고 및 건의센터를 11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다자녀 가정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버스요금 제도(동반자녀 2인 무료, 3인부터 요금 부담)와 같이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부합하지 않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건의할 수 있다. 기업의 직장내 보육시설 확대나 맞벌이 가정에 대한 육아휴직 확대 등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해 제안해도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고나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원이 보장된다.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법령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에 통보해 개선조치를 내릴 계획.

　연석회의 지원단 홈페이지(www.withall.or.kr)에 접속하면 신고서와 제안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메일(withall@opc.go.kr), 우편, 팩스, 방문접수 가능. (110-793) 서울시 종로구 계동 140-2 현대빌딩 본관 4층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 지원단. 전화 02)2100-8842～7 / 팩스 02)2100-6910.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국가적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화와 협력으로 모색해보자는 뜻에서 노동.경제.정부.농어민.여성.시민사회.종교.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이 모여 결성한 범국민적 협의기구다. 공동의장은 한명숙 국무총리, 이용득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맡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