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5-18 오전 10:01:03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서로 협력해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보건의약계가 되기로 다짐했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4개 보건의약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직역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1사 1복지시설' 결연운동을 펼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예방중심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생활 운동 및 대국민 홍보와 교육 등 건강한 국민생활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옥 대한간호협회 사무총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서를 대표로 발표하며 “보건의약단체는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선언했다.

　유시민 장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건의료계가 상호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 성과”라며 “향후 보건의료정책을 만들 때 이들 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