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5-11 오전 10:31:19

　보건복지부가 청소년을 위한 담배없는 클린스쿨 만들기를 선언하고,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금연서약 캠페인을 5월 3일부터 시작했다.

　`대한민국 청소년 하나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금연서약은 금연 클린스쿨 공식 홈페이지(www.cleanschool.or.kr)를 통해 실시된다.

　홈페이지에는 금연서약 뿐만 아니라 흡연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촬영한 동영상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금연정보와 금연유도 게임도 제공된다.

　캠페인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매달 우수학교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가수와 함께 학교방문, 콘서트 등 깜짝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서약에 참여한 청소년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10월에 열리는 대형 금연콘서트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 흡연자의 90% 정도가 25세 이전의 흡연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금연운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를 유도해 청소년 흡연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