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주선영   syju@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5-10-06 오전 11:07:09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9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내빈과 노인 3000여명이 참석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모범노인과 노인단체, 노인복지 기여자를 포상하고,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는 2009년까지 30만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겠으며, 노인요양보장체계 확립과 노인시설 확충 등을 통해 노인복지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440만 노인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요양시설 확보를 통한 노인요양보장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이 이어졌다. 경남간호사회 간호봉사단은 노인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