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편집국] 백찬기   ckbac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7-07 오전 08:25:49

전염병 예방과 국민건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기업 등 25개 민.관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7월 6일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발족식을 갖고 각종 질병의 70% 정도가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감염되고 있다며 앞으로 범국민적인 `손씻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씻기 운동본부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명 휴양지 등에서 손씻기 캠페인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손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손씻기 율동.게임 등을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화장실에 세면장 보급운동 등 손씻기 환경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민들의 손씻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 등 연구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벌이고 있는 하루 8차례 이상, 한 차례에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서는 인기연예인 박수홍씨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숙해진 올챙이송 사이버캐릭터 재재와 미미가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